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유전체교정 전문 기업 툴젠은 2일 이병화 전 엠지메드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병화 신임 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장기신용은행과 국민은행에서 근무했으며 2000년부터 생명공학기업인 마크로젠에 합류했다. 이후 대표이사까지 승진했으며 마크로젠의 자회사였던 엠지메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회사측은 "이병화 부사장의 취임으로 현재 툴젠이 준비하는 이전 상장에 대한 준비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목표 수립을 비롯해 툴젠의 내실을 다지는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병화 부사장은 "유전자가위라는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인 툴젠에 취임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툴젠의 경영 시스템을 정비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사업화 전략을 수립할 것이며 이를 통해 툴젠이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