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정밀의학 및 감염관리 전문기업 우정비에스씨가 우정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한다.
우정비에스씨는 이달 27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관련 정관개정안을 상정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안이 주총을 통과하게 되면 1994년부터 지금까지 유지해온 ㈜우정비에스씨(WOOJUNG Bio Science Company) 사명이 ㈜우정바이오(WOOJUNG BIO)로 바뀌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4년간 당사는 ‘우정’에 ‘Bio Science Company’의 줄임말을 덧붙여 ‘우정비에스씨(BSC)’로 불려왔다. 하지만 줄임말로 인해 시장에서 바이오 기업으로 인식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어 사명변경을 통해 기업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회사는 이미 지난해 코스닥 상장과 함께 진행한 정밀의학사업과 감염관리사업의 투트랙 체제 구축을 마쳤으며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차세대 바이오 기업으로서 거듭나겠다. 무엇보다도 주주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는 우정바이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감사 보수한도액 결정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남영표)과 주식매수 선택권 부여안 등이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