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신항원 암백신 전문기업인 아드백시스(Advaxis)가 진행하던 병용투여 임상에서 환자가 사망해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
아드백시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암백신인 'axalimogene filolisbac(axal)'와 아스트라제네카의 PD-1 항체인 '임핀지(Imfinzi)'를 병용투여하는 임상1/2상에서 1명의 환자가 5등급 부작용인 호흡부전(respiratory failure)으로 사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임상보류조치를 내렸다. 이날 아드백시스의 주가는 31% 급락했으며, 5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axalimogene filolisbac는 HPV로 유도된 자궁경부암(cervical cancer) 및 두경부암(head and neck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번 임상에서 사망한 환자는 자궁경부암 환자로 11번의 표준 axal 투약과 21번의 임핀지를 투여받은 환자다. 마지막 투약에서 환자는 임핀지를 받기전 axal을 투약받았고 저혈압 증세를 보이다, 결국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