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대전 지역의 경쟁력있는 바이오헬스 기업들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포럼이 이달 문을 연다.
바이오헬스케어협회와 대전테크노 바이오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4시 대전 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제 1회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전의 바이오헬스기업과 투자자들의 정기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매달 2개 기업씩을 선정해 소개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생 바이오헬스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1회 포럼에는 대전의 대표적인 비상장 바이오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파멥신이 나선다. 와이바이로직스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와 고속 항체 검색 시스템을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또한 이중항체 기술인 '앨리스(ALiCE)'를 최근 구축해 새로운 항체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파멥신은 항체신약 타니비루맵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호주 2a상을 완료했으며 미국 등 글로벌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제약사 MSD와 타니비루맵+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을 추진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포럼과 관련 맹필재 바이오헬스케어협회장(충남대 교수)은 "대전의 새로운 바이오기업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공식적인 장을 만들어주고 이를 통해 신생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대전에서 포럼을 개최해 지역투자 기반을 활성화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헬스케어협회는 신생기업 육성을 위한 자체적인 투자조합 결성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이오헬스케어협회에는 대전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주요 코스닥 상장사, 국내 기업 4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참석여부 제출 링크: https://goo.gl/forms/U4Osf195Wym0J1z92
*문의처: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 진다솔 총무팀장 (jds5122@dju.kr) /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양승미 대리 (042-930-4712, ysm0222@djt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