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서울시가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창업기업을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대상은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 5년 미만(공고일 기준)의 초기 창업기업 및 기업부설 연구소이며, 입주 시까지 사업자등록 완료가 가능한 창업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www.seoulbiohub.kr)에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홍릉 일대 대학·병원·연구기관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 보육 및 네트워크 거점으로 2017년 10월 산업지원동 개관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연구실험동이 개관한데 이어 9월에는 지역열린동이 개관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하는 입주기업은 최대38개사로 연구실험동과 지역열린동에 집주하게 된다. 신규 입주기업에 제공될 공간은 △지역열린동 독립형 사무공간 15개 및 개방형 좌석 20석 △연구실험동 독립형 사무공간 3개로 구성돼 있다. 입주기간은 기본 2년이며, 연장을 희망하는 기업에 한하여 연단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간 추가 입주가 가능하다.
선정절차는 바이오엑셀러레이터(AC), 벤처케피탈(VC), 학계, 비즈니스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서류심사 △ 멘토링 및 멘토 평가 △발표평가 순으로 이뤄지며 기술성, 사업성, 경영능력 등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입주기업에게는 허브 내 저렴한 사무공간 제공, 공용연구장비·실험실· 회의실·편의공간 등의 이용 혜택 외에도 서울바이오허브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업성장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바이오허브에서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컨설팅 △바이오 IR △해외진출 지원 △바이오 실무교육 등을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