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봉나은 기자
"올해 핵심 두 파이프라인(NTX-301, NTX-101)의 미국, 한국 임상에 돌입한다. AML/MDS 표적항암제 NTX-301은 2021년 초 완료, 정상안압 녹내장 치료제 NTX-101은 연내 1상 완료 및 2상 시험계획서 신청이 목표다. 이달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기술이전을 위한 활동도 본격화해 성과를 낼 계획이다.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 및 2021년 코스닥 상장 준비작업도 올해 진행한다."
정두영 바이오네틱스 대표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2020년 회사의 핵심 추진 방향을 '임상 진입', '기술 이전',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 '코스닥 상장' 등과 같은 키워드로 설명했다. 창업 4년차 신약개발기업 바이오네틱스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결정적인 과제들이 올해 진행되고 또 결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는 AML/MDS 경구용 표적 항암제 NTX-301과 정상안압 녹내장 NTX-101의 임상 진입과 개발이다. 초기단계(early stage)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중개연구를 통해 사업화 단계로 끌어올리는 바이오네틱스 사업모델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바이오네틱스는 2017년 초 회사 설립 이후 NTX-301, NTX-101의 단계별 연구개발 마일스톤을 착착 완료하면서 임상 진입의 목전에 왔다. 그 결과로 지금까지 세차례 펀딩(시드 포함)을 통해 150억원을 조달했으며 작년말에는 임상 개발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펀딩도 성공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