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봉나은 기자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 BMS)이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BMS는 지난 3일(현지시간) 암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볼룬티스(Volunti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볼룬티스의 주요 디지털 치료 솔루션 플랫폼 ‘테락시움 온콜로지(Theraxium Oncology)’를 활용해 의료기관이 원격으로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환자가 스스로 증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볼룬티스는 만성질환을 앓고있는 환자가 매일 자신의 치료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볼룬티스는 항암치료에 있어 환자의 증상관리나 환자가 적응할 수 있게 유도하는 지지요법(supportive care)이 중요하다는 점에 집중해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볼룬티스는 암 환자 1명당 평균 14개의 증상을 경험하는 가운데, 이러한 증상을 통제하지 못하면 입원치료를 하게 된다며 암 환자에 대한 디지털 치료 솔루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