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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의료기기 기업 1곳, 140억원에 그쳤다. 특히 비상장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달에 이어 이뤄지지 않았다. 계절적으로는 뜨거운 여름에 들어섰지만 얼어붙은 투자자들의 마음은 아직도 한겨울이다. 꽁꽁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녹을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지난달 16일 창간 8주년을 맞아 국내 바이오기업 CEO 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CEO 83.6%는 투자분위기가 풀리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응답했으며, 이중
존슨앤존슨(J&J)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한국얀센(Janssen Korea)은 1일 ‘탈베이™주(Talvey, 성분명: 탈쿠에타맙)’가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제, 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적어도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성골수종(MM) 성인환자에 대한 단독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탈베이가 지난해 8월 적어도 4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MM 5차치료제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은지 11개월만에 국내에서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1일 LG화학의 휴미라(Humira, adalimumab) 바이오시밀러 ‘젤렌카(Xelenka)’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젤렌카는 LG화학이 개발해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내 세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앞서 대웅제약과 LG화학은 젤렌카의 국내 유통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젤렌카를 대웅제약에 공급하고, 대웅제약은 젤렌카의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젤렌카는 출시와 동시에 보험급여가 적용되며 약가는 22만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Hugel)이 미국 베네브(BENE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휴젤은 지난해 8월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 보툴렉스)’의 미국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경합을 벌여온 5개 회사 중 베네브와 협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베네브는 엑소좀, PDO실, 고주파 마이크로 니들 등 혁신적인 미용의료 제품을 연구ㆍ제조ㆍ판매하는 에스테틱 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강북삼성병원과 유방촬영술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약 60%에 해당하는 28곳에서 루닛 인사이트가 쓰이게 됐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딥러닝 기반 AI 기술로 유방촬영술 영상을 분석해 유방암 의심 부위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시각화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유방 조직의 밀도(density)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판독 오류를 최소화해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이번에 루닛 제품을 도입하는 강북삼성병원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Nextgen Bioscience)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로 개발 중인 오토택신 저해제 후보물질 ‘NXC680’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NXC680은 다양한 섬유화 질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토택신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폐섬유화의 원인인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막는 기전의 저분자화합물 약물이다. 넥스트젠은 지난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NXC680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오토택신은 세포의 생존
알테오젠(Alteogen)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ALTOS Biologics)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ALT-L9’의 글로벌 임상3상을 마치고,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신청(marketing authorisation application, MAA) 자료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ALT-L9의 국내 임상1상을 완료했으며, 이후 글로벌 임상3상과 판매 목적을 위해 지난 2020년 알토스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해 알토스가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LT-L9의 임상3상은 지난 2021년 최초 임상시험 승인
셀트리온(Celltrion)은 1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CT-P43)’에 대해 유럽 승인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테키마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으로 허가 승인을 권고 받았다. CHMP의 승인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승인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국내에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
유한양행(Yuhan)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달 28일 고셔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GCS 저해제 ‘YH35995’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건강한 성인 남성에게 YH35995를 경구 투여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약력학적 등 특성을 평가하는 ‘first-in-human’ 시험이다. YH35995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glucosylceramide, GL1)의 생성을 낮추는 글루코실 세라마이드 합성효소(glucosylceramide synthase, GCS) 억제제이며,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된 ‘제3회 월드 ADC 아시아(World ADC Asia) 2024’에 참석해 이중항체 ADC(antibody-drug conjugate)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주제는 ‘이중항체 ADC의 장점: in vitro 활성과 독성에 대한 이중항체 ADC의 영향(Exploring the advantages of using bispecific ADCs & their impact on in vitr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Pinotbio)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World ADC Asia 2024’에서 최신 링커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화이자와 다이이찌산쿄, 상하이 미라코젠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피노바이오는 지난해 열린 World ADC 2023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해 최신 링커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피노바이오가 독자개발한 링커는 두 종류의 효소가 순차적으로 작용할 때만 약물이 방출되도
압타머사이언스(Aptamer Sciences)는 28일 강원준 연세대의대 핵의학교실(세브란스병원 핵의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압타머 기반의 방사성동위원소 표적전달기술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논문명은 ‘EGFRvIII 양성 교모세포종 이종이식 모델에서 68Ga 표지 NOTA-EGFRvIII 압타머의 생체 내 평가(In Vivo Evaluation of 68Ga-Labeled NOTA-EGFRvIII Aptamer in EGFRvIII-Positive Glioblastoma Xenografted Model)’로
웰트(Welt)는 27일 시리즈C로 140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비저닝 파트너스의 주도하에 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한독이 참여했다. 특히 웰트의 사업화 파트너인 한독은 시리즈B에 이어 이번에도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웰트는 지난해 4월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DTx) ‘슬립큐(sleep Q)’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 슬립큐는 이달 12일 국내 첫 처방이 시작되면서 한독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화를 시작했다. 웰트는 현재 독일 주요 의과대학과 연구협약을 맺고 현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파브리병 전문학회 ‘Update on Fabry Disease 2024’에서 GC녹십자(GC Biopharma)와 공동개발 하고 있는 파브리병 치료제 ‘LA-GLA(HM15421/GC1134A)’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LA-GLA는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월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개발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ERT)이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LA-GLA가 기존
리서리스테라퓨틱스(ReCerise Therapeutics)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멀티오믹스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중 초격차 기술개발 국제공동R&D부문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서리스가 선정된 과제는 2028년까지 정부출연금 33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리서리스는 이번 과제에서 기존 표적항암제 타깃이 없는 암 또는 암 서브타입(subtype)의 개발하기 어려웠던(undruggable) 표적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 도출과 유효성 검증을 목표로 한다. 리서리스는 다중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는 27일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에 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 HBM9161)’의 중국내 품목허가를 위한 신약허가 신청서(BLA)를 재제출(resubmission)했다고 밝혔다. 바토클리맙은 피하투여(SC) 제형 약물이다. 이번에 바토클리맙의 중국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적응증은 중증근무력증(generalized myasthenia gravis, gMG)이다. 애초 하버바이오메드는 지난해 중반 바토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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