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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나 테라퓨틱스(Sionna Therapeutics)가 애브비(AbbVie)로부터 임상단계의 낭포성섬유증(CF) 치료제 후보물질 3종을 사들였다. 인수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시오나가 이번에 사들인 CF 에셋은 애브비가 지난 2018년 갈라파고스(Galapagos)로부터 계약금 4500만달러를 포함, 총 2억4500만달러 규모로 인수한 CF 포트폴리오의 주요 에셋이다. 애브비는 CFTR 막단백질 조절제(modulator) 삼중요법으로 CF 임상개발을 시도했으나 지난 2022년 임상2상에서 실패했다. 이어 지난해초 약물의 조합을
카두리온 파마슈티컬(Cardurion Pharmaceuticals)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2억6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베인캐피탈(Bain Capital)로부터 3억달러를 유치한 이후 추가로 큰 규모의 펀딩에 성공했다. 카두리온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심혈관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으로, 미국 머크(MSD)에서 3년여간 심혈관질환 연구 책임자로 재직했던 마이클 멘델손(Michael E. Mendelsohn) 박사가 설립해 최고과학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카두리온은 설립당시 다
노우랩스(Know Labs)가 무선주파수(radiofrequency, RF) 기반 비침습형(non-invasive) 혈당측정기를 이용해 고혈당, 정상혈당, 저혈당 등의 혈당상태를 정확도(accuracy) 93.37%로 분석한 임상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는 정맥혈을 이용해 측정한 혈당 수치와 비교한 결과다. 노우랩스는 현재 개발중인 RF 기반 비침습적 연속혈당측정기(CGM) ‘노우 유(Know U™)’의 개발과 함께 RF 기반 혈당 스크리닝 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노우랩스는 전세계에서 5억명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중 75
소티오 바이오텍(Sotio Biotech)이 중국 바이오사이토젠(Biocytogen)과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해 3억2550만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이번 딜을 통해 소티오는 이중항체 ADC를 더하며 ADC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소티오는 지난 2021년 국내 리가켐바이오(Ligachem Bio), 지난해 시나픽스(Synaffix)와 각각 10억3000만달러, 7억4000만달러 규모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ADC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소티오는 현재 5개의 ADC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가장 앞선
레볼루션 메디슨(Revolution Medicines)이 첫 pan-RAS 저해제로 개발하고 있는 ‘RMC-6236’으로 췌장암 임상3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RMC-6236은 현재 시판된 KRAS G12C 저해제와 달리 여러 RAS 변이형과 야생형(WT) RAS까지 함께 저해하는 컨셉의 약물이다. 또한 활성화된 상태(ON)의 RAS를 선택적으로 타깃해 기존 KRAS 저해제의 저항성 이슈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레볼루션은 기대하고 있다. 레볼루션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RMC-6236의 임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지난해부터 핵심 영역으로 설정한 방사성치료제(radiopharmaceutical therapies, RPT) 분야에서 딜 움직임을 시작했다. RPT를 도입하는 첫번째 딜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도입은 SK바이오팜이 기존의 핵심 질환영역인 중추신경계(CNS)를 넘어 신규 모달리티(modality)를 통해 항암 치료제로 영역을 확장해 ‘빅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기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 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17일 홍콩 풀라이프 테크놀로지(Full-L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유전자편집(gene editing)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차세대 표적 전처리요법(targeted conditioning agent)을 개발하기 위해,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의 항체-분해약물접합체(degrader-antibody conjugates, DAC) 기술에 베팅한다. 버텍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의 CRISPR 유전자편집 치료제인 ‘카스게비(Casgevy, exa-cel)’를 출시한 회사이다. 카스게비 투여전 부설판(busulfan) 전처치요
독일 멀츠 테라퓨틱스(Merz Therapeutic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파산절차를 진행중인 미국 아코다 테라퓨틱스(Acorda Therapeutics)로부터 시판중인 신경질환 약물 2개를 1억85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암피라(Ampyra, dalfampridine)’와 파킨슨병(PD) 치료제 ‘인브리자(Inbrija, levodopa)’이다. 아코다는 지난 4월1일 미국 뉴욕 남부 파산법원에 챕터11(Chapter 11)에 따른 자발적인 파산보호절차를 신청했으며, 멀츠에 자산매각을 추
호주 이뮤텝(Immutep)이 용해성(soluble) LAG-3 약물과 ‘키트루다(Keytruda)’ 병용투여로 진행한 두경부암 임상2b상의 특정 코호트에서 전체반응률(ORR) 35.5%를 도출한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사전치료를 받지 않은 PD-L1 음성(-) 환자 코호트를 대상으로 얻은 결과이며, 이뮤텝은 이번 데이터가 키트루다 단독요법 임상과 간접비교했을 때 경쟁력 있는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뮤텝은 LAG-3 면역관문분자를 발견한 프레데릭 트리벨(Frédéric Triebel) 박사가 지난 2001년 설립한 회사로도 알려
일라이릴리(Eli Lilly)가 BTLA 작용제 항체(agonist antibody)의 효능부족으로 인해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임상2상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릴리가 개발을 중단한 BTLA 항체인 ‘LY3361237’은 이미 지난해 10월 릴리의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효능을 입증하는데 실패함에 따라(failed to demonstrate efficacy)’ 루푸스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던 에셋이다. 릴리가 공식 파이프라인 목록에서 LY3361237을 제외시킨 이후, 미국 임상연구사이트(ClinicalTrial
영국 옥스포드대(University of Oxford) 연구팀이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의 신경질환과 정신질환 발생위험을 낮춘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는 세마글루타이드와 3개의 기존 당뇨병 약물로 1년 동안 치료받은 제2형 당뇨병환자(T2DM)의 데이터를 후향적(Retrospective)으로 분석한 결과다. 특히 세마글루타이드는 미국 머크(MSD)의 DPP4 저해제 ‘자누비아(Januvia, sitaglintin)’과 비교해 치매(dimentia) 위험을 48% 줄였다(HR: 0.52, p란셋 e클
김필한 아이빔 테크놀로지(IVIM Technology) 대표는 “조직의 절제 없이 살아있는 생체 내 조직을 세포수준으로 3차원 영상화할 수 있는 생체현미경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사노피 등 제약사에 판매하고 있다”며 “생체현미경 기반 전임상 CRO 서비스와 AI 진단의료기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회사의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아이빔 테크놀로지는 한국과학기술원(KAI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 유전자편집 시스템을 이용해 생후 6주(인간으로 치면 18세)차의 성인 난청 마우스모델을 대상으로 청력 회복을 확인한 첫 연구결과를 내놨다. miR96(microRNA-96) 돌연변이로 인한 난청(deafness) 마우스모델에 AAV 벡터를 통해 CRISPR 편집약물을 투여해 miR96 변이를 특이적으로 편집해, 안전성 이슈 없이 청력을 회복시킨 결과다. 나이가 더 어린 마우스모델에서 청력회복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구팀은 성인을 대상으로도 청력회복을 일으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주1회 피하주사(SC) 방식의 인슐린 약물인 ‘아이코덱(icodec)’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거절당했다. 아이코덱은 지난 5월 약물의 승인결정을 앞두고 FDA가 개최한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이익-위험(benefit-risk) 프로파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를 받으며 7대4로 거절 권고를 받은 바 있다. 노보노디스크가 제1형 당뇨병(T1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1일1회 투여하는 대조군 인슐린 제품보다 저혈당(hypoglycemia) 위험이 높아진 이슈가
입센(Ipsen)이 중국 포어신(Foreseen)으로부터 임상진입을 앞둔 고형암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를 10억3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로 입센은 3달사이에 ADC 에셋 2개를 확보하면서 ADC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입센은 지난 4월 수트로 바이오파마(Sutro Biopharma)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ROR1 ADC 후보물질 ‘STRO-003’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9억달러에 라이선스인(L/I)하면서 첫 ADC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입센이 사들인 두 ADC 약물은 모두 TOP1(topoisomerase
화이자(Pfizer)가 드디어 끊임없는 질문에 봉착했던 ‘경구용 GLP-1’ 약물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한때는 비만 붐 속에서 공개적으로 야심을 드러냈던 키워드이며, 잇따라 개발에 차질이 생기면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궁금증만 커져가는 상태였다. 지난해 중반에 간독성 이슈로 첫 번째 1일1회 경구용 GLP-1 프로젝트 개발을 포기했으며, 이어 12월초 남아있는 1일2회 경구용 GLP-1 프로젝트마저 중단되면서 계속해서 시장의 질문에 맞닥뜨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두 번째 프로젝트인 1일2회 경구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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