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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킹 바이오사이언스(Basking Biosciences)가 시리즈A로 5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바스킹은 뇌졸중을 적응으로 한 폰빌레브란트인자(vWF) 타깃 RNA 압타머(aptamer) 약물의 임상1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올해 임상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압타머는 안전성 등의 문제로 인해 승인된 치료 옵션이 부족한 급성허혈성뇌졸중(acute ischemic stroke, AIS)을 주요 적응증으로 약물을 개발중이다. AIS는 전체 뇌졸중의 87%를 차지하지만, rtPA(recombinant tissue plasmino
BMS의 블록버스터 항응고제 ‘엘리퀴스(Eliquis)’가 제네릭 출시로 본격적인 매출감소 모드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캐나다 등에서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미국지역 외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36억1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직 특허가 살아있는 미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하면서 85억92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은 122억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는데 그쳤다. 엘리퀴스는 BMS의 블록버스터 PD-1 항체 ‘옵디보(Opdivo)와 함께 오는 2026년 미국 특허 만료를 앞두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새로운 삼중요법으로 진행한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CF) 임상3상에서, 회사의 블록버스터 삼중요법 치료제인 ‘트리카프타(Trikafta)’ 대비 땀속 염소농도(sweat chloride, SwCl)를 줄인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낭포성섬유증(CF)에서 땀염소 농도를 줄이는 것은 폐기능, 생존율 등의 예후 개선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버텍스는 이미 트리카프타로 CF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트리카프타는 지난해 16%의 매출 성장과 함께 89억
HLB글로벌은 7일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7억85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며 13만7165주를 추가로 취득해 지분율이 기존 6.20%에서 6.38%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진 회장은 HLB글로벌의 최대주주다. 진 회장은 지난달에도 HLB테라퓨틱스의 주식 10만주를 추가 매수했으며, 이번에 HLB글로벌의 지분까지 추가 확보하며 그룹 전반에 대한 책임경영 실천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HLB글로벌은 지난해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티아이코퍼레이션을 흡수합병해 미
에자이(Eisai)와 바이오젠(Biogen)이 개발한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켐비(Leqembi, lecanemab)’의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매출액이 불과 11억엔(한화로 약 98억원)에 그쳤다. 애널리스트 예상치의 절반 수준의 성적이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6일 에자이의 회계연도 기준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드러났다. 예상보다 더딘 상업화 속도이다. 애초 에자이는 올해 3월말까지 미국내 1만명의 알츠하이머병(AD) 환자에게 레켐비를 처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국내 2000명의 환자가 레켐비를 투
SK케미칼(SK chemicals)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4316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5.7% 감소한 수치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229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6% 감소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올해에도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세포치료제 투자는 올해에도 계속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Rockville, Maryland) 소재 첨단시설에 세포치료제 생산 플랫폼을 신설하기 위한 3억달러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년간 아스트라제네카는 세포치료제 부문에 꾸준한 투자를 진행해왔다. 지난 2022년 11월 아스트라제네카는 네오젠 테라퓨틱스(Neogene Therapeutics)를 3억2000만달러에 인수하며 임상 및 전임상 단계의 동종유래 TCR-T(T-cell recept
일라이릴리(Eli Lilly)가 GIP와 GLP-1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인크레틴(incretin) 약물개발 접근법으로, 또 한건의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올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과 심부전(heart failure) 적응증에서 잇따라 해당 GIP/GLP-1 이중작용제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의 임상3상 결과발표를 앞둔 가운데, 당뇨병과 비만을 넘어선 심혈관대사 적응증에서의 경쾌한 출발이다. 단 당뇨병 환자에게서 심혈관위험(CV)을 줄일 수 있는지 여부를 보는 SUR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지난 2023년 작성한 국내 바이오제약회사의 딜은 총 69건으로 집계됐다. 국내기업과 글로벌 빅파마와 체결한 라이선스아웃/인 딜, 국내기업간 라이선스 딜과 인수 딜 등을 모두 합한 숫자이다. 권리반환 건은 딜 건수에서 제외했다. 국내 기업이 글로벌 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한 라이선스아웃(L/O) 딜은 16건(23.2%), 국내 기업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부터 도입한 라이선스인(L/I) 딜은 14건(20.2%), 국내 기업간의 라이선스 딜은 26건(37.7%)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국내 기업이 회사를 사들이거나 최대주
루닛(Lunit)은 7일 인터넷 전문은행 ‘U-Bank’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금융업진출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관련, 전체 자본금의 1%내외 규모로 참여하는 것이며, 금융상품 연계사업을 위한 교두보 확보차원의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업이라는 신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투자금액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0억~50억원 내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일 코스닥시장에서 루닛은 전날보다 9.82% 급락한 5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U-Bank 컨소시엄 진출을 발표한 전날 4% 하락한데 이어 이틀연
GSK의 BCMA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렌렙(Blenrep, belantamab mafodotin)’이 다발성골수종(MM)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2.7배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11월 MM 2차이상 세팅에 대한 임상3상에서 존슨앤존슨(J&J)의 CD38 항체 ‘다잘렉스(Darzalex, daratumumab)’와 직접비교한 결과 PFS 개선에 성공했다는 깜짝 소식을 밝힌 이후 이번에 구체 데이터를 공개한 것이다. 더욱이 이번 임상결과 PFS를 개선한 것보다도 전체생존기간(OS)에서 사망위험을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ADC 대표주자로 꼽히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개발(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CDO)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DC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 개발에 참여하며,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물질 생산 전반에 걸쳐 C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Precision Biosensor)는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 아미코그룹(Amico Group)과 3년간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프리시젼바이오와 아미코 그룹은 올해 현장 진단에 특화된 면역진단 플랫폼 ‘Exdia TRF’와 임상화학 플랫폼 ‘Exdia PT10’에 대한 현지 임상과 인허가 획득을 우선 추진한다. 이후 인허가가 완료 되는대로 해당 국가의 공공 조달시장과 민간 의료기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Exdia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FcRn 항체의 중증근무력증(gMG)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J&J의 FcRn 항체 후보물질 ‘니포칼리맙(nipocalimab)’이 gMG 일상생활 지표인 MG-ADL을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다. 니포칼리맙은 J&J가 지난 2020년 모멘타 파마슈티컬(Momenta Pharmaceuticals)을 65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약물이다. J&J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규제기관과 니포칼리맙의 gMG에 대한 승인
닥터노아바이오텍(Dr. Noah Biotech)은 지난달 31일 미국 뉴로덱스(NeuroDex)와 희귀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토대로 닥터노아바이오텍의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시험에 활용할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임상시험에 적용함으로써 명확하고 정확한 치료효과를 확보하여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로덱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텍으로, 질병의 진단, 치료예후, 약력학 분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뉴로
암젠(Amgen)의 ‘월1회’ 투여 비만치료제 ‘AMG 133’가 3회 투여만으로 14.5%의 체중감소 효과를 보이며, 마지막 투여 후 최장 150일까지 체중감소 효과가 지속되는 약물 지속성(durability)을 보였다.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위고비(Wegovy)’,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젭바운드(Zepbound)’ 등 기존 비만치료제의 경우 반감기가 짧아 체중감소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매주 1회 지속적인 투여가 필요하며, 약물투여를 중단할 경우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부작용이 있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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