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피하투여하는 GLP-1 제제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HM11260C)’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3상 첫 환자를 이달초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10월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은 이후 2개월여만에 임상시험 환자등록을 시작한 것으로, 향후 시험 대상자 모집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임상3상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미국 머크(MSD)의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가 지난해 초기 수술전후 폐암에서 처음으로 전체생존율(OS)을 개선한 결과를 내면서, 이제 초기 폐암 치료도 조금씩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지금까지의 초기 폐암에서 PD-(L)1 면역관문억제제의 이점은 해석이 복잡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머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열린 JPM 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2024년 기대되는 이벤트로 키트루다의 ‘초기 폐암시장 확대’를 가장 먼저 꼽았다. 여기에 머크는 초기 폐암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초기 2~3B기 비소세포
지투이(G2e)는 15일 아이센스(i-SENS)와 당뇨병환자 관리 등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와 지투이의 인슐린 주입기기(펌프, 펜)간 호환성을 높이는 한편 사업영역을 넓힐 방안을 함께 구상할 계획이다. 지투이는 인슐린펌프 ‘디아콘(DIA:CONN) G8’과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 ‘디아콘 P8’에 식사량 고정법, 식사량 추정법, 탄수화물 계산법, 향상된 탄수화물 계산법 등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epaminurad, 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말레이시아 국립의약품규제기관(NPR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에파미뉴라드의 임상3상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febuxostat)’ 대비 유효성(혈중 요산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번 승인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3상 IND를 모두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11
바이오엔텍(BioNTech)이 새해에 들어서 첫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로부터 2종의 항체 약물을 계약금 2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바이오엔텍은 지난해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등 고형암에 대한 항체의약품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라이선스딜을 체결해왔다. 바이오엔텍은 지난 9일 JPM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4)에서 올해에도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이오엔텍의 이같은 전략적 움직임과 맞물리며,
코히러스 바이오사이언스(Coherus BioSciences)가 중국 준시 바이오사이언스(Junshi Biosciences)와 진행중인 TIGIT 항체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했다. 코히러스의 TIGIT 항체 ‘CHS-006’ 개발 중단은 타사와의 TIGIT 항체 경쟁을 염두에 둔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코히러스는 지난해 11월 3분기 실적발표에서 TIGIT 항체를 평가하는 미국 임상 1/2a상의 추가 환자모집을 일시 중단했는데, 그 이유로 “현재 환자 풀의 데이터를 분석하며, 경쟁사 임상시험의 진화하는 데이터를 평가하기 위해”라고
글로벌 소재/에너지 전문기업 OCI그룹과 신약개발 전문 R&D 중심기업 한미약품그룹이 그룹통합을 통해 각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OCI그룹(지주회사 OCI홀딩스)과 한미약품그룹(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은 각사 상호간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통합에 대한 합의 계약을 각사 이사회 결의를 거쳐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OCI홀딩스는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에 따른 새로운 출발과 도전, 혁신의 염원을 담아 브랜드(사명 및 CI) 통합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지
미로발란 테라퓨틱스(Myrobalan Therapeutics)는 10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4000만달러의 투자금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코윈 벤처(Co-win Ventures), Guan Zi Equity Investment(Li Shui) Limited Partnership), 3E바이오벤처 캐피탈(3E Bioventures Capital), AB Magnitude Ventures Group 등이 참여했다. 미로발란은 투자금을 리드 파이프라인의 임상진입을 위한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타깃을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11일(현지시간) 당뇨, 비만치료제로 사용중인 GLP-1 계열 약물과 자살충동(suicidal thoughts or actions)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한 예비분석(preliminary evaluation)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수개월에 걸쳐 부작용보고시스템(FDA Adverse Event Reporting System, FAERS)에 접수된 자살충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FDA는 “제공된 정보가 제한적이었으며, 다른 잠재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GLP-1 약물과 자살충동과의
메디픽셀(Medipixel)은 올해초 심혈관질환 진단보조 솔루션의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메디픽셀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혈관 협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접근한다. 메디픽셀은 지난 2021년 시리즈A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필립스(Philips)로부터 35억원의 전략적투자(SI)를 포함, 총 100억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같은해 필립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필립스의 기기에 메디픽셀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절차를 진행중이다. 필립스는 심혈관조영술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알콘(Alcon)의 TRPM8(topical transient receptor potential melastatin 8) 작용제(agonist)가 2건의 안구건조증 임상3상에서 셔머테스트(Schirmer test)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한 긍정적인 탑라인(top-line) 결과를 내놨다. 알콘은 지난 2022년 TRPM8 작용제 ‘AR-15512’을 에어리 파마슈티컬(Aerie Pharmaceuticals)을 7억7000만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했다. 에어리는 2021년 AR-15512의 안구건조증 임상2b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
성준경 뉴로엑스티(NeuroXT) 대표는 “알츠하이머병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 임에도 불구하고 46%의 환자는 이미 뇌에 타우(tau)가 많이 퍼져서 골든타임을 놓친 상태이며,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치료제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는 15%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 Aβ 치료제의 한계를 짚었다. Aβ 항체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환자의 경우, 뇌에서 이미 타우의 슈퍼전파가 일어나 신경세포가 사멸했기 때문이라는 게 성 대표의 설명이다. 슈퍼전파란 타우 병리단백질이 뇌의 윗부분(신피질)으로 넓게 전파되
독일 머크(Merck KGaA)가 인스퍼나(Inspirna)로부터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의 항암제를 사들였다. 계약금 4500만달러에 약물의 미국외 권리를 사들였으며, 미국내 공동개발에 대한 옵션권리도 확보했다. 해당 약물은 암세포가 종양미세환경(TME)에 있는 크레아틴(creatine)을 세포 안으로 유입하는데 사용하는 SLC6A8 채널 저해제다. SLC6A8 채널을 저해함으로써 암세포가 필요로하는 크레아틴 대사를 차단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새로운 컨셉이다. 머크는 인스퍼나가 지난해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
암젠(Amgen)이 갑상선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 치료제 ‘테페자(TEPEZZA, Teprotumumab-trbw)’의 피하투여(SC) 제형 개발을 위해 제리스 바이오파마(Xeris Biopharma)와 손을 잡았다. 테페자는 지난 2022년 12월 암젠이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에셋으로, 현재 3주에 1회씩 총 8번 정맥주사(IV)를 통해 환자에게 투여된다. 테페자의 처음 2회 투여시간은 1회당 90분, 나머지 6회의 투여시간은 1회당 60분 정
미국 머크(MSD)가 더이상 ‘차세대 키트루다’만을 바라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머크의 시선은 이미 ‘키트루다를 넘어’로 보이며, 머크는 초점을 새로운 영역인 심장대사질환(cardiometabolic), 면역질환(immunology), 신경질환(neuroscience)으로 옮겨가고 있다. 로버트 데이비스(Robert M. Davis) 머크 회장 겸 대표는 지난 8일(현지시간) JPM 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우리는 점점 더 (키트루다 특허만료 시점인) 2028년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으며, 단지 또다른 한 해(just ano
노바티스(Novartis)가 중국 상하이 아르고(Shanghai Argo)에서 임상단계에 있는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RNAi 후보물질을 41억65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은 노바티스가 지난해 12월 R&D데이를 통해 RNA 분야를 포함해 방사성리간드(RLT), CAR-T 등 3개 핵심기술에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 나온 소식이다. 본격적으로 RNA 분야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딜 이전까지 노바티스의 RNAi 포트폴리오에는 PCSK9 RNAi ‘렉비오
“노벨상 화학자 창업” 밸로라, 시드 3천만弗..‘新면역관문’
오름, 'GSPT1 DAC' 1상 "SAE 발생..환자모집 중단"
SK바이오팜,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발표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Vetter파마, 매니징 디렉터에 3명 선임 "경영진 확대"
GC녹십자, 카나프와 '이중항체 ADC' 옵션딜+공동개발
앨라일람 "지독한 승부", 3rd 'TTR RNAi' 1상 "추가 개선"
‘DAC 잇단 딜’ 오름테라퓨틱, 앞으로 “3가지 과제는?”
유바이오, '新플랫폼 PoC 기반' 프리미엄백신 "본격화"
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105만주 블록딜 매각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J&J “마침내”, 유한 '레이저티닙' 병용 폐암 "FDA 허가"
동아제약,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GC셀, ‘CD19 CAR-NK’ 비임상 “KDDF 과제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