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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OliX Pharmaceuticals)는 2일 중국 한소제약(Hansoh Pharmaceutical)이 추가 옵션권리를 행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릭스는 지난 2021년 한소와 GalNAc-asiRN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심혈관 및 대사성 질환 등에 대한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계약금 650만달러(한화 77억원) 포함 4억5100만달러(한화 53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 따르면 올릭스는 한소가 제시한 타깃 유전자에 대한 2종의 신약 후보물질을 제공하고 한소는 이에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기존용량 50mg 대비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케이캡정25mg’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HK이노엔은 치료부터 효과유지까지 전단계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P-CAB 약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처방영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케이캡정25mg은 국내 출시된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유일하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후 유지요법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허가를 획득하고, 이번달 1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2일 신년회를 열고 새해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신년회에서 “SK바이오팜은 한국을 넘어 미국, 유럽 제약시장에서 성공을 이루었다. 하지만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위해 조직과 개인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조직과 구성원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빨리 보완하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발휘해야 한다
GC녹십자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2023년 신년사를 공지하고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별도의 시무식 행사는 생략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창립 후 56년의 시간 속에서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다져온 시간이 겹겹이 쌓여 성장을 위한 양질의 연료가 되었고,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견고한 디딤돌이 되었다”며, “이제 다시 청년(靑年)의 심장으로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뛰어오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
독일 머크(Merck KGaA)가 머사나 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와 STING(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 작용제(agonist)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최근 빅파마들이 잇따라 ADC 개발에 투자를 높이는 가운데 머크도 이 흐름에 가세하는 모습이다. 미국 머크(MSD)는 올해 중국 켈룬 바이오텍(Kelun-Biotech)과 3건의 ADC 개발딜을 체결했으며, 암젠(Amgen)은 지난 23일 국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
SK케미칼(SK chemical)은 2일 이탈리아 제약회사 이탈파마코(Italfarmaco)로부터 루게릭병(ALS) 치료제 ‘테글루틱(Tiglutik, riluzole)’의 국내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테글루틱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테글루틱은 지난해 5월 루게릭병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기관절개 시점을 지연시킨 효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테글루틱은 현탁액 제형으로, 기존에 출시된 정제(tablet) 제형의 리루졸(riluzole) 성분 약물에 대해 삼킴
고난했던 한해가 지나고,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는 지난 20년간 유례없었던 최장기간(1년반동안, 64% 하락)의 시장침체를 겪어내면서, 혹한기를 이겨내기 위해 생존모드로 태세를 전환했다. 현재로서는 새해인 2023년에도 당분간 약세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해, 긴장감을 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 배경을 보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제약·바이오 시장에 크게 반영되면서 S&P 바이오텍 ETF 지수(SPDR S&P Biotech ETF, XBI)는 지난 2021년 2월 최정점
알테오젠(Alteogen)은 산도스(Sandoz)에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기반의 피하투여(SC) 제형 플랫폼 ‘ALT-B4’를 1개 품목에 적용하는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LT-B4는 바이오의약품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이는 알테오젠이 지난 2018년 ALT-B4을 개발한 이후 4번째로 체결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산도스가 개발하는 1개 품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ALT-B4의 독점적 권리를 제공하게 된다. ALT-B4의 생산과 공급은 알테오젠이 담당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제반사항을 준비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시리즈A에서 pre-IPO까지 약 250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내 임상2상 단계에 있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IL-2/CD80 융합단백질 ‘G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자운스(Jounce Therapeutics)와 공동개발해온 CCR8 항체 ‘GS-1811’에 대해 남아있던 모든 권리를 사들였다. 기존에 보유중인 GS-1811의 라이선스에 더해 관련 특허, 개발 마일스톤 등 모든 권리를 아예 7600만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다. 길리어드는 지난 2020년 자운스의 GS-1811를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금 8500만달러와 지분투자 3500만달러, 그리고 개발,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6억8500만달러 등 총 8억500만달러 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개최된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시오노기(Shionogi)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 ensitrelvir fumaric acid, S-217622)’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및 정부구매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조코바의 국내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일동제약의 주가는 전날보다 27.31% 하락한 채 마감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조코바의 임상효과와 안전성, 약품정보(복용대상, 복용시점, 병용금기약물 등), 해외 긴급사용승인 및 구매, 국내
메드팩토(MedPacto)가 위암 2차치료제로 TGF-β 저해제 ‘백토서팁(vactosertib)’을 화학항암제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병용투여를 평가한 임상1b/2a상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 탑라인 결과를 28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전이성 위암 환자 2차 치료제로서 백토서팁과 파클리탁셀 병용투여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단일군 국내 임상으로 진행됐다. 최대내약용량(MTD)과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정하기 위한 목적이다(NCT03698825). 백토서팁은 1일2회 100mg, 200mg, 300mg을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s)은 28일 국내 중추신경계(CNS) 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뉴로라이브(Neurorive)와 우울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뉴로라이브와 다중표적 기반의 비마약성 경구용 우울증 치료제 후보물질 ‘NR-0601’를 공동개발하게 된다. NR-0601은 뉴로라이브의 리드 프로그램으로 내년초 임상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NR-0601은 뉴로라이브의 약물선별 플랫폼에서 살아있는 뇌 조직에 전기 신호를 보내 신
한때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5조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할 정도로 이름을 날렸던 클로비스 온콜로지(Clovis Oncology)가 끝내 파산한다. 클로비스는 2009년 설립후 지난 13년동안 신약개발에 고군분투하면서 상업화 제품까지 내놨지만, 벼랑 끝에 내몰리면서 결국 사라지게 됐다. 클로비스는 미국내 2번째 PARP 저해제인 ‘루브라카(Rubraca, rucaparib)’를 시판한 바이오텍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루브라카는 2016년말 말기 난소암 치료제로 첫 출시된 이후 난소암 유지요법(maintenance)과 전립선암 치료제
미국 머크(MSD)가 NGM 바이오파마슈티컬(NGM Biopharmaceutical)과 지도모양위축증(Geographic Atrophy, GA) 치료제로 개발중인 C3항체의 라이선스 옵션 권리를 반환했다. NGM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공시자료(form 8-k)를 통해 미국 머크(MSD)가 C3 항체 ‘NGM621’과 다른 안과질환 약물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반환했다고 밝혔다. NGM621은 머크와 NGM이 지난 2015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개발해온 약물이다. 당시 머크는 NGM에 계약금 9400만달러와 지분투자 1억6
로슈(Roche)의 CD20xCD3 이중항체 ‘룬수미오(Lunsumio, mosunetuzumab)’가 지난 6월 유럽에서의 첫 시판허가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승인을 받아냈다. 로슈는 이를 통해 치열하게 진행돼온 CD20xCD3 약물 개발경쟁에서 앞서나가게 됐다. 로슈의 룬수미오를 바로 뒤쫓는 약물은 젠맙(Genmab)과 애브비(AbbVie)의 ‘에피코리타맙(epicoritamab)’이다. 젠맙과 애브비는 지난 11월 FDA에 에피코리타맙의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으며, 처방의약품신청자수수료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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