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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오팜(Karyopharm therapeutics)이 XPO1 저해제 '엑스포비오(Xpovio®, selinexor)'의 자궁내막암 임상3상에서 아슬아슬한 탑라인결과를 내놓으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엑스포비오는 앞서 다발성골수종(MM)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게 부작용을 내고, 60%의 환자에게는 심각한 부작용(SAE)을 유발하는 결과를 내며 안전성 이슈로 논란이 됐던 약물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새로운 치료옵션 제공을 위해 엑스포비오를 다발성골수종,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치료제로 가속승인(accelerat
알제온(Alzheon)은 8일(현지시간) 경구용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 후보물질 ‘ALZ-801(valiltramiprosate)’의 타우단백질 인산화(p-tau181)와 인지능력을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 2상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를 밝혔다. ALZ-801은 경구용 약물로 알츠하이머병(AD) 환자의 인지기능 감소를 유발하는 수용성 아밀로이드 올리고머(neurotoxic soluble amyloid oligomer) 형성을 막는 기전이다. 알제온은 ALZ-801이 바이오마커인 혈액 내 p-tau181 수치
삼양그룹의 글로벌 의약바이오 법인 삼양바이오팜USA(SAMYANG Biopharm USA)이 류은주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류 신임대표는 글로벌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의약품의 글로벌 임상시험 관리, 인허가, 비즈니스 개발, 글로벌 마케팅분야에서 약 30년의 경력을 쌓은 의약품 신사업 개발전략 수립 및 마케팅 전문가다. 이영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은 “류 대표는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전략 수립 및 상업화와 관련한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류 대표는 그동안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삼양바이오팜US
동아ST는 10일 R&D부문 총괄로 박재홍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동아ST에서 R&D 신성장동력 발굴 및 구축, 중장기적인 R&D 역량 강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박 사장은 연세대 생명공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보스턴대 의과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사장은 그 후 얀센(Janssen)에서 종양학 중개연구 팀장, 다케다(Takeda)에서 중개연구 및 초기 임상 개발 팀장,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에서 중개의학 및 임상약리학 전무이사를 역임하며 중개연구 전문가로서 신약개발을 이끌었다.
CAR-T 치료제 개발회사 아셀엑스(Arcellx)는 지난 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억423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아셀엑스 주식은 총 948만7500주가 발행됐으며 지난 4일부터 ‘ACLX’ 티커(ticker)로 주당 15달러에 거래가 시작됐다. 아셀엑스는 현재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급성 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골수이형성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 고형암을 대상으로 총 9개의 CAR-T 프
단백질 미스폴딩(misfolding)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컨그루언스 테라퓨틱스(Congruence Therapeutics)가 지난 8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앰플리튜드 벤처스(Amplitude Ventures), 폰즈 데 솔리데라이트 FTQ(Fonds de Solidarite FTQ)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루미라 벤처스(Lumira Ventures), 인베티스먼트 퀘벡(Investissement Quebec), 오비메드(OrbiMed Advisors), 드리하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저가 PD-1 약물’ 도입을 내세우며, 중국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하려는 전략에 제동을 걸었다. 올해를 기점으로 미국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에 저가 PD-(L)1 약물이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금까지 FDA 시판허가를 받은 PD-(L)1 제품은 7개로, 중국에서 개발된 약물이 출시된 적은 없다. 그러나 FDA가 중국에서 면역관문억제제를 도입해 시판하려는 첫 주자인 일라이릴리(Eli Lilly) ‘신틸리맙(sintilimab, 제품명: TYVY
엔디보(Endeavor BioMedicines)는 7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1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시리즈A로 6200만달러를 유치한지 약 1년만이다. 엔디보 설립자이자 CEO인 존 후드(John Hood) 박사는 이전에 창업했던 임팩트 바이오메디슨(Impact Biomedicines)을 셀진(Celgene)에 계약금만 11억달러, 총 70억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임팩트가 개발하던 JAK2 저해제 ‘인레빅(Inrebic, fedratinib)’은 지난 2019년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리소좀(Lysosome)은 세포내 소화(digestion), 재활용(recycling) 등을 매개하는 세포소기관이다. 리소좀 내부에는 다양한 단백질이 존재하고 있으나 최근 리소좀의 막(membrane)에 존재하는 포타슘(potassium, K+) 이온채널 ‘TMEM175’가 신약표적, 특히 퇴행성뇌질환과 관련된 타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이 주도해 지난 2021년 Nature Genetics에 발표된 연구논문에서는 루이소체치매(LBD, Lewy bod
사노피(Sanofi)가 기존 치료제의 불응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TGF-β 항체, ADCC를 높인 차세대 CD38 항체 등의 초기 항암제 프로젝트를 중단한다. 사노피는 지난 4일(현지시간)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TGF-β 항체 ‘SAR439459’와 차세대 CD38 항체 ‘SAR442085’의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단사유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SAR439459는 TGF-β를 저해하는 항체로 사노피는 PD-(L)1 면역관문억제제의 불응성을 극복하기 위해 SAR439459를 개발중이었다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글로벌 이중항체 바이오텍을 목표로 설립돼 지난 6년동안 이중항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플랫폼에서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로 빅파마와 빅딜을 성사시켰다. 에이비엘은 이제 그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창업할 당시에만 해도 항체를 두개 병용투여하면 되는데 왜 이중항체를 개발하냐는 질문이 많았다. 당시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가 앞으로 가야할 길이라고 내다봤고, 선두적인 역할로 이를 증명해왔다”며 "이제는 이중항체의 시대가 도래했고 이중항체 2개를 병용투여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디지털바이오마커 개발 회사인 코넥사(Koneksa)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4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투자는 매트릭스캐피탈(Matrix Capital Management) 소속 펀드 아유르마야(AyurMaya)가 리드했으며, 해당 펀드에는 다케다벤처스(Takeda Ventures), 벨로시티캐피탈(Velosity Capital) 등이 참여했다. 그 외에 기존 투자자인 매케슨벤처스(McKesson Ventures), 머크(Merck Global Health Innovation Fund), 노바
알지노믹스(Rznomics)는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와 차세대 RNA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알지노믹스와 차백신연구소는 차세대 RNA 백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게 되며, 개발 과정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 교류를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이번에 두 회사가 개발하는 RNA 백신은 현재 코로나19 백신에 사용되는 mRNA 백신의 차세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차세대 RNA 백신은 비선형(non-linear) RNA 구조체를 기반으로 하며, 선형 구조인
희귀 혈액질환인 한랭응집소증(cold agglutinin disease, CAD)에 대한 첫 치료제가 나왔다. 사노피(Sanofi)는 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성인 한랭응집소증(CAD) 치료제 ‘엔자이모(Enjaymo, sutimlimab-jome)’를 최초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엔자이모의 약가는 바이얼당 1800달러로, 수 주내 미국에서 시판예정이다. 엔자이모의 시판허가는 지난 2020년 11월 FDA로부터 최종보완요구(CRL)을 받은지 약 14개월만에 이뤄졌다. 당시 사노피는 FDA로부터 약물의 위탁생산
큐리언트(Qurien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암제 후보물질 CDK7 저해제 ‘Q901’의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앞서 Axl/Mer/CSF1R 삼중저해제 'Q702'의 미국 임상개발 시작에 이은 2번째 항암제 후보물질 임상진입 건이다. Q901은 세포주기(cell cycle) 조절인자인 CDK7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약물로, 암세포의 DNA 회복기전을 억제하고 유전체 불안정성을 높이는 메커니즘으로 작동한다. 큐리언트는 Q901을 호르몬 치료요법이나 CDK4/6 저해제
유틸렉스가 8일 자회사 판틸로고스의 연구개발 총괄로 정형남 연구소장을, 유틸렉스의 임상개발 총괄로 박신후 본부장을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소장은 암종 및 미생물 면역학 분야 전문가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위스콘신 의대(The Medical College of Wisconsin), 서울대 수의과대학 등 국내외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국내 레고켐바이오 및 큐라티스 연구소 근무경험이 있어 유틸렉스에서는 앞으로 자회사 판틸로고스의 파이프라인 기초연구부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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