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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Roche)의 자회사 제넨텍(Genentech)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신생혈관합성(neovascular) 혹은 ‘습성(wet)’ 노인성 황반변성(nAMD)환자를 대상으로 이중항체 '파리시맙(farivimab)'의 평가를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TENAYA(NCT03823287)’와 ‘LUCERNE(NCT03823300)’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두 임상은 리제네론(Regeneron)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와의 비교에서 비열등성(non-inferior)을 보였다
인사이트(Incyte)의 PD-1 억제제 '레티판리맙(retifanlimab)'이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선심사를 받게 된다. 레티판리맙은 지난 2017년 인사이트가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로부터 1억5000만달러에 인수한 PD-1 타깃 인간화(humanized) 항체다. 인사이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FDA로부터 항문관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Anal Canal, SCAC) 치료제 후보물질 레티판리맙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서(Biologics License A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연간 기준 매출은 1조1648억원, 영업이익은 292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011년 4월 창립된 이래, 9년만에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은 1, 2, 3공장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전년 대비 4632억원 증가(+66.0%)했고, 영업이익은 2011억원 증가(+219.3%)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019년 13%에서 2020년 25%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영업레버리지는 고정비가 큰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분야에서 매출이 일정 정도를 넘어서
샤페론은 26일 셀비온과 암진단 및 치료용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샤페론은 셀비온과 면역항암제 치료제 후보물질 확정 및 PET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PET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은 환자의 치료지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암세포 또는 특정 T세포를 타깃하는 샤페론의 나노바디 항체 기술을 사용한다. 나노바디 항체 기술은 높은 항원 결합력, 안정성, 낮은 면역원성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샤페론은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HY209’가 혼합된
대원제약은 25일 신임 중앙연구소장으로 이경준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품분석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JW중외제약 중앙연구소장, C&C 신약연구소장을 거쳐 JW크레아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천랩(Chun Lab)이 CJ제일제당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초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천랩 천종식 대표와 CJ제일제당 황윤일 BIO사업부문장은 지난 25일 CJ제일제당 본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양사는 천랩이 독자 개발한 '정밀 분류 플랫폼(Precision Taxonomy Platform)'과 10여년 이상 구축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머크(MSD)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V590'과 'V591'의 개발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MK-4482'와 'MK-7110'의 개발에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머크의 이번 결정은 V590과 V591의 임상 1상 결과에 따른 것이다. 머크는 임상에서 V590과 V591이 좋은 내약성을 보였지만 면역 반응에서는 다른 회사의 백신보다 좋지 않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머크는 백신 후보물질인 V590과 V591로 진행한 임상 1상 결과를 peer-reviewed journal에 게
올해 단백질 분해약물(protein degrader) 분야에서 본격적인 임상개발 경쟁이 예고된다. 단백질 분해약물은 4~5년전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이 분야의 주요 마일스톤으로 아비나스(Arvinas)가 암 환자에게서 실제 PROTAC 약물이 작동한다는 첫 개념입증(PoC) 결과를 발표했다. 이 소식에 당일 아비나스의 주가는 100% 올랐다. 더불어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한 3개 관련 회사의 주가도 100~200%까지 올라 단백질 분해약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다만 아직까지 아비
GSK(GlaxoSmithKline)가 잇따라 임상실패 소식을 전하고 있다. GSK는 궤양성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LAG3 항체 ‘GSK2831781’의 임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TGF-βxPD-L1 이중항체 ‘bintrafusp alfa’의 키트루다 대비 효능 측면에서 우위를 확인하지 못해 임상중단을 알린지 하루만의 소식이다. 이뮤텝(Immutep)은 지난 21일 GSK가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치료제로 개발하는 LAG3 발현 세포를 고갈시키는 기전의 단일클론항체 ‘GSK28317
뷰노는 26일 대만 최대 의료 종합기업인 CHC헬스케어그룹(CHC healthcare Group, 이하 CHC그룹)과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4종의 대만 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뷰노는 대만 의료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CHC그룹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만시장에 뷰노메드 솔루션 도입에 나선다. 뷰노와 CHC그룹은 뷰노메드 솔루션을 CHC그룹이 보유한 여러 의료기관과 50곳 이상의 협력 의료기관에 도입하기로 협의했다. 또, 대만 최대 의료기기 총판 기업이자 CHC그룹 계열사인 CHC홀딩스가 대만 전역의 의료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Illias Biologics)가 엑소좀 기반 조산(preterm birth, PTB) 치료제 개념입증(PoC) 연구 결과를 내놨다. 약물탑재 엑소좀이 기존의 약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태반을 통과해 조산의 주요 원인인 염증반응을 감소시킨 결과다. 일리아스는 지난 25일 미국 텍사스주립대의대(UTMB)와 엑소좀 이용 조산 치료제 개념입증연구(Proof of Concept) 결과를 국제학술지 ‘Science Advance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doi: 10.1126/sciadv.abd3865). 일리아스와 UTMB
오르소 클리니컬 다이어그노스틱스(Ortho Clinical Diagnostics)가 15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오르소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에 IPO를 위한 S-1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르소는 나스닥(Nasdaq)에 약 700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가는 20~23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르소는 1939년 설립됐으며 혈액을 기반으로 질병 진단, 혈액학적 특성 분석 등을 위
GSK(GlaxoSmithKline)의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전문 치료제 개발 자회사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장기 지속형 HIV 치료제 ‘카베누바(Cabenuva)’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매일 약을 복용해야 했던 HIV 환자들에게 1년에 12번의 투약만으로도 가능한 치료제 옵션이 생겼다. 작년 12월 카베누바에 대한 유럽 승인에 이어 이번 FDA의 승인으로 GSK는 유럽 및 미국에서 장기 지속형 HIV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한 통합 신사옥의 입주를 완료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내 대지면적 1만2900평 부지에 최대 1300여명의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2층, 지하 1층 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했다. 시공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맡아 무재해, 무사고로 공사를 마쳤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신사옥 입주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특화된 시설 및 업무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존
세르비에(Servier)가 지난 21일(현지시간) RNA 유전자 치료제 개발회사 미나 테라퓨틱스(MiNA Therapeutics)와 신경질환에 대한 'saRNA(small activation RNAs)' 기반 후보물질의 발굴 및 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나는 회사의 saRNA 플랫폼을 사용해 신경질환 환자의 세포 내 유전자 발현을 정상세포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는 saRNA 치료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약물이 작용할 수 없는(undruggable) 신경질환에 대해 좀 더 근본적인 접근을 시도하겠
바이오니아는 25일 자체 개발한 RNAi 신약 플랫폼 기술 SAMiRNA™를 이용해 섬유화증 질환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섬유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REG(amphiregulin) 유전자를 타깃으로 한 신약후보물질 ‘SAMiRNA-AREG’에 관한 것이다. 바이오니아가 특허권을 보유하고, 자회사인 써나젠테라퓨틱스가 상업화 권리 및 전용실시권을 갖는다.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16개 국가에 특허 등록 및 출원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AREG의 전체
머크 "성공 1주만에", '키트루다SC' 폐암 추가3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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