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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해 69억달러를 베팅하면서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공동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사들인 HER2 ADC 약물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가 또 다시 임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냈다. 지난해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시판된데 이어 비소세포폐암과 위암, 대장암에서도 긍정적 데이터가 나왔다. 이로써 두 회사는 4가지 HER2+ 암종에 걸쳐 고무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공격적인 적응증 확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HER2 ADC 약물의 핵심 타깃 암종인 HER2+
이앤에스헬스케어가 '티오레독신 1' 바이오마커 기반 유방암 혈액진단의 임상 연구결과를 미국 ASCO에서 공개했다. 이앤에스의 유방암 진단은 병기, 형태학적 특성, 특정 호르몬 수용체 발현 유무 등과 무관하게 민감도 94.3%, 특이도 93.9%, 곡선하면적(AUC) 0.985의 높은 진단정확도를 보였다. 이앤에스는 현재 유방암 진단의 국내 허가 임상을 진행함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앤에스헬스케어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유방암진단키트 'DxMe
화이자(Pfizer)와 아스텔라스(Astellas)가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임상 3상에서 전체생존률(OS)를 증가시킨 결과를 발표했다. 화이자와 아스텔라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on-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nmCRPC)을 대상으로 진행한 '엑스탄디(Xtandi)'의 임상 3상(PROSPER, NCT02003924)에서 전체생존률(overall survival, OS)을 증가시킨 결과를 발표했다. 화이자는 같은
중국 항서제약이 아파티닙의 적응증을 위암에서 간암으로 확장하는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아파티닙은 국내 에이치엘비가 개발하는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중국명이다. 아파티닙은 중국에서 간암 2차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한 1, 2차 유효성 지표를 모두 충족했다. 중국 사천대학교(Sichuan university)의 Qui Li 박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중국에서 아파티닙 단독요법으로 진행한 간세포암(Hepatocelluar carcinoma) 임상 3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이번 임상
지오팜 온콜로지(Ziopharm Oncology)가 치료가 어려운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IL-12 유전자치료제를 투여해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결과를 발표했다. 지오팜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재발성 또는 진행성 교모세포종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IL-12 유전자 치료제를 단일투여한 2개 임상1상과,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nivolumab)’와 병용투여한 임상1상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 지오팜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MD 앤더슨 암센터와 협업해 개인맞춤형 T
웰스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careGENE N-CoV RT-PCR Kit'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웰스바이오는 공동 마케팅 제휴사인 우리들제약과 협업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국내 및 해외 판매에 나선다. 웰스바이오의 진단키트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법 방식으로 코로나19를 진단한다.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수출허가와 유럽인증(CE)를 획득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웰스바이오는 코로나19를 면역학적 방식으로 진단하는 항체 진단 키트(신속진단키트)에 대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항암제 '온트루잔트'의 장기 추적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9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의 포스터 세션에 참여해 항암제 온트루잔트(Ontruzant,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새로운 추적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3상 이후 추적 관찰에 동의한 총 3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온트루잔트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 등을 비교 연구하고 있다. 총 추적 관찰 기간은 5년이며, 이번에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이 비소세포폐암을 넘어 뇌전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유한양행은 29일(현지시간) 비소세포폐암 신약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최신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0) 연례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했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EGFR)에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의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이번 ASCO에서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폐암 치료효과, 뇌전이 치료효과 및 레이저티닙 투여 후 저항성 기전에 대한 임상유전학 연구결과까지 총 3건의 포스
에이치엘비가 339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28~29일 주당 7만8700원의 발행가로 주주들의 유상증자 청약을 받은 결과 100% 이상 초과 청약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전체 청약률은 107.86%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3월 3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한 바 있다. 최초 주당 발행가는 7만5900원이었지만 주가 상승으로 최종 발행가는 소폭 올랐다. 이번 증자에는 진양곤 회장과 알렉스김 엘레바 대표가 유상증자에 전액 참여해 성공에 힘을 보탰다. 이번 증자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
독일 머크(Merck KGaA)와 화이자의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Bavencio, 성분명: avelumab)’가 방광암 환자의 1차 유지치료제로 적용된 임상3상에서 환자의 생존기간(OS)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임상 결과는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버츄얼(virtual) 형태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 발표에 앞서 초록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1차 유지치료제로 처방한 바벤시오 병용요법이 환자의 생존기간을 21.4개월까지 연장시키고, 사망 위험성을 31%까지 감소시켜 1차 종결점을 충족
알츠하머병 환자의 뇌에서 축적되는 타우 신경섬유(tau neurofibrillary tangles, tau NFT)를 찍는 이미지 진단시약인 ‘타우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약물이 첫 출시된다. 이로써 인지저하를 보이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뇌에서 응집 타우의 분포와 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온 것. 이전에는 환자 사망후 부검으로만 측정할 수 있어 한계가 있었다. 일라이릴리(Eli Lilly)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최초의 타우 PET 진단용 방사선의약품 ‘타우비드(TA
비엔에이치리서치(BnH Research)가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비엔에이리서치는 이번 투자유치로 대뇌피질의 신경가소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전을 통해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알츠하이머병 등의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2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비엔에이치리서치는 최근 LSK인베스트먼트 주도로 피앤피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KB증권이 참여한 총 5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2019년 메디톡스벤처투자를 운용사로 한 중소벤처기업부-민간 매칭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인공지능 의료솔루션 개발기업 뷰노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 뷰노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뷰노는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뷰노는 A, A 등급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른 시일 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등을 병용한 삼중요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HER2 양성 진행성위암 환자서 95.3%의 종양 축소율을 확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8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삼중요법 임상 1b/2상 결과를 초록과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라선영 교수 연구팀 주도로 진행된 연구자주도임상(Investigator Initiated Trial
바이옥스가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용 수산화나트륨(Sodium Hydroxide, NaOH) 정제기술 개발에 나선다. 바이옥스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추진하는 2020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인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바이오산업생산고도화' 기술개발 과제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개발 목표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적용되는 GMP급 'NaOH'를 개발해 국산 원부자재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산화율을 높이는데 있다. 이에 더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대내외 여건 변화로 인한 바이오의약품산업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최소화 하는
지난달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TIGIT 후보물질을 가진 아커스 바이오사이언스(Arcus Biosciences)를 사들인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다만 회사 인수 형태가 아닌 장기 파트너십으로 후보물질에 우선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로써 길리어드는 로슈와 머크(MSD)에 이어 TIGIT 신약 개발 대열에 참여하게 된다. 아커스는 최근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으로 PD-1+TIGIT 항체 병용투여 임상2상을 시작했다. 이뿐만 아니라 길리어드는 이번딜로 아커스의 PD-1 면역관문억제제를 인수
머크 "성공 1주만에", '키트루다SC' 폐암 추가3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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