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유럽 소재 다국적 제약사와 3977만달러(약 484억7200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사업연도 매출액 7016억원의 6.9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삼성바이이로직스는 "이번 계약 금액은 양사간 계약상 구속력이 있다"며 "향후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일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와 계약금액 약 4400억원(3.6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확정의향서(Binding LOI)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