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경영효율성 증대와 손익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회사 EDGC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EDGC와 EDGC헬스케어가1대 3.1893658이며,소규모 합병 형태로 합병 이후 EDGC는 존속하고 EDGC헬스케어는 소멸한다. 합병 존속 회사명은 이원다이애그노믹스다.
유전체 분석기업 EDGC는 2018년 9월 체외진단기기 및 시약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씨엔에스헬스케어를 인수해 'EDGC헬스케어'로 사명을 바꾸고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이후 EDGC헬스케어는 2018년 매출액 41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에서 2019년 매출액 50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특히 EDGC헬스케어는 최근 계열사 솔젠트의 코로나19진단키트의 글로벌 공급에 나서면서 추가적은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에 이른다.
신상철 EDGC 공동대표는 "인적 물적 자원이 효율적으로 결합된 경영효율성 증대와 손익구조 개선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및 장기적인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회사는 유전체 영역에서 체외진단 분야로 진출함으로써 질병의 예측, 진단 및 치료에 이르는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EDGC의 이번 합병은 향후 합병 계약서 체결, 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 이의제출, 신주발행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