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로부터 사들인 후속 FcRn 항체 ‘IMVT-1402(HL161ANS)’의 적응증을 기존에 목표로 했던 10개에서 6개로 축소했다.
또한 이번 파이프라인 조정과 함께 이뮤노반트의 CEO,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지난달 이뮤노반트가 리드 FcRn 항체인 ‘바토클리맙(batoclimab)’의 임상3상에 성공했으나, 허가신청서 제출은 보류하기로 결정한 이후 이번 전략적 결정이 내려졌다.
이뮤노반트는 이번 결정이 잠재력이 높은 6개의 적응증에 포커싱해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뮤노반트가 FcRn 타깃에 대해 23가지의 적응증에 걸쳐 상업화 기회가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발표 이후 나스닥 시장에서 이뮤노반트의 주가는 4.55%까지 하락했다.
이뮤노반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회사의 전략을 업데이트하며 이같은 파이프라인과 경영진 변경 소식을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