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카이노스메드는 23일 중국 장수아이디(Jiangsu Aidea Pharmaceuticals)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와 장수아이디는 합작사를 통해 에이즈 치료제 ‘KM-023(ACC007)’의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기로 했다.
장수아이디는 2014년 카이노스메드의 KM-023을 기술이전했으며 중국에서 3상을 마쳤다. 장수아이디는 지난 7월 중국 국가 약품관리감독국(NMPA)에 신약승인신청서(NDA)를 제출한 바 있다. 중국에서의 약물명은 ACC007이다. 카이노스메드는 최근 중국 국가 약품관리감독국 의약품 평가센터(CDE)가 장수아이디의 NDA 신청에 따라 현장 검사를 완료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카이노스메드와 장수아이디의 합작 투자를 통해 신흥시장에 진출하는데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