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바이오벤처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경쟁자'입니다.”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 94차 바이오아이코어 아카데미의 ‘바이오벤처 창업과 벤처캐피탈의 이해’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황만순 상무가 강조한 내용이다.
황 상무는 유한양행 연구소, 한국바이오기술투자 투자팀장, CRO 회사인 캠온 부사장을 거쳐 현재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CIO(Chief Investment Officer)로 벤처기업 투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 상무가 투자하고 관리했던 바이오 업체 중 20개 이상의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했는데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ABL바이오, 레고켐바이오, 티움바이오, 바이오솔루션 등이 있다. 이노비오(Innovio)는 나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황 상무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VC(Venture capital)의 입장에서 바이오벤처의 CEO들에게 하고싶은 내용들을 전했다. 그는 세미나에서 경쟁상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 그리고 자신의 위치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즉 지피지기다.
1. 경쟁자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