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글리코마인(Glycomine, Inc.)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1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글리코마인은 환자 수가 1000명 정도인 초희귀(ultra-rare)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이번에 1억달러가 넘는 적지않은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노보홀딩스(Novo Holdings), 사노피벤처스(Sanofi Ventures) 등이 시리즈B에 이어 이번 투자에도 참여했다.
글리코마인은 투자금으로 선천성당화장애(phosphomannomutase-2 congenital disorder of glycosylation, PMM2-CDG) 적응증에 대한 M1P(mannose-1-phosphate) 대체요법(replacement therapies) ‘GLM101’의 임상2b상을 진행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GLM101은 지질나노입자(LNP) 내에 M1P를 캡슐화한 구조이기 때문에 M1P가 전신순환계(systemic circulation)에서 분해되는 것을 방지하고, 세포막을 통과해 타깃하는 세포질에 도달할 수 있다. 클리코마인은 GLM101이 PMM2-CDG에 대한 첫 근본적 치료제(disease-modifying therapeutic)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