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차대근 기자
버사니스 바이오(Versanis Bio)는 시리즈A로 7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버사니스는 올해초 노바티스(Novatis)에서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라이선스인하며 설립된 회사다.
이번 투자는 아틀라스벤처(Altlas Venture)와 메디치(Medicxi)가 리드했으며 애디툼바이오(Aditum Bio)가 참여했다.
버사니스는 투자금을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비마그루맙(bimagrumab)’의 임상2상 진행에 사용할 계획이다. 버사니스는 올해초 대사성 질환 및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해 투자회사 애디툼이 비마그루맙에 대한 라이선스를 노바티스에서 사들이면서(in-licensing) 설립 및 시드투자를 한 회사다. 애디툼은 조 히메네즈(Joe Jimenez) 노바티스 전 대표와 마크 피시먼(Mark Fishman) 노바티스 전 임원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현재 비만 치료제로 개발중인 비마그루맙은 원래 노바티스가 근육염증으로 인해 몸의 근육이 점점 약해지고 근육위축이 일어나는 봉입체근염(inclusion body myositis) 치료제로 개발하던 액티빈 2형 수용체(activin type II receptors) 항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