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사천대학(Sichuan University)의 유 루(You Lu)가 이끄는 중국 연구원들은 사천대 부속 웨스트 차이나 병원에서 다음 달 세계 최초로 암 환자에 대한 유전자 가위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지난주 발표했다.
이 임상시험에서 발전적 비소세포 폐암 (NSCLC) 환자에게 CRISPR-Cas9로 알려진 새로운 유전자 편집 기술이 사용 될 것이다.
에디타스(Editas), 인텔리아(Intellia), 노바티스(Novartis)는 유전자가위 연구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회사들이다. 지난달 미국국립보건원(NIH)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칼 준(Carl June) 연구팀의 CRISPR-Cas9 인간모델 임상시험을 승인하기 전까지는 많은 이들이 에디타스가 경쟁에서 이길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한 임상시험의 최초는 중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