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씨앙 양(Xiang Yang) 중국 베이징협화의학원(peking union medical college, PUMC) 교수팀이 고위험군(high-risk) 임신성 융모성종양(gestational trophoblastic neoplasia, GTN)의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으로 치료받은 환자 20명 중 10명에게서 혈액 내 종양 바이오마커가 정상수준으로 회복된 완전관해(CR)를 확인했다. 또 질병이 진행되거나 부분반응을 보인 나머지 10명에게 구제요법을 시행한 결과 7명에게서 완전관해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완전관해를 보인 7명 중 5명은 임상에 참여하기전 구제요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환자들”이라며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환자의 면역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구제요법 저항성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2번 이상 항암치료에 실패한 고위험군 임신성 융모성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표적항암제+면역항암제를 병용투여한 첫 연구(prospective study)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