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와 CTLA-4 항체 ‘트레멜리무맙(tremelimumab)’ 병용요법을 통해 간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을 개선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임핀지와 트레멜리무맙으로 진행한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임상 3상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는 추후 개최될 의학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 3상은 간세포암 1차 치료제로서 간암 표준치료제 넥사바(Nexavar, sorafenib) 대비 임핀지 및 트레멜리무맙의 안전성 및 효능을 비교한 임상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전에 치료제를 투여받은 경험이 없는, 국소치료(locoregional therapy)가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1324명을 투여약물과 약물투여 일정에 따라 총 4개 코호트로 나눴다. 임상은 임핀지 단일투여군, 임핀지 및 단회 고용량 트레멜리무맙 병용투여군 2 코호트, 대조군인 간암 표준치료제 넥사바 단일 투여군 등으로 구분했다. 그 중 임핀지와 트레멜리무맙 병용투여군은 용량과 투여일정이 다른 두 별도의 코호트 ‘STRIDE 1, 2(Single Tremelimumab Regular Interval Durvalumab)’로 세분했다(NCT03298451)....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