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노바티스(Novartis)가 최근 실적이 부진한 제네릭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자회사 ‘산도즈(Sandoz)’의 매각, 분리를 고려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열린 2021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노바티스의 제네릭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산도즈의 유지 또는 매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2021년 3분기 매출(net sales)은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130억달러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3분기 혁신의약품(Innovative Medicines)의 매출은 106억달러로 8% 증가했으나, 산도즈의 매출은 24억달러로 1% 감소했다. 특히 미국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까지 감소했다.
올 한해 첫 9개월동안 혁신의약품의 매출은 313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 상승한 반면 산도즈의 매출은 71억달러로 0%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유럽 및 미국 내 매출은 각각 4%,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