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테셀레이트 바이오(Tessellate Bio)로부터 특정 변이가 일어난 암을 타깃으로 경구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치료제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베링거는 이번 계약으로 테셀레이트와 대안적 텔로미어 유지기전(alternative lengthening of telomeres, ALT)을 저해하는 경구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에셋의 글로벌 권리를 가진다.
계약에 따르면 테셀레이트는 계약금(upfront license fee)과 연구개발비 등 단기지급금(near-term payment)을 받는다. 여기에 개발 등 후속 마일스톤 등을 포함하면 계약규모는 5억7000만달러를 넘게 된다. 계약금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테셀레이트는 지난 2023년에 공식출범한 합성치사 전문 전임상단계 바이오텍이다. 안드레 블라우캣(Andree Blaukat) 테셀레이트 대표는 이전에 독일 머크(Merck KgaA)에서 종양학 수석부사장이었고, 위르겐 몰(Jürgen Moll)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전 사노피(Sanofi) 분자종양학 책임자로 일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