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탈리아 소재 항체∙저분자 약물발굴 바이오텍 필로젠(Philogen SpA)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자회사 필로켐(Philochem AG)과 얀센(Janssen) 자회사 얀센바이오텍(Janssen biotech)이 저분자 리간드(ligand) 신약발굴을 위한 파트너십 및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얀센은 필로켐의 DNA-암호화 화학물질 라이브러리(DNA-Encoded Chemincal Libraries, DELs) 플랫폼을 기반으로, 특정 타깃에 결합할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의 발굴을 진행한다. 또한 얀센은 발굴된 저분자 리간드의 이후 단계 개발과 추가적인 후보물질 발굴을 진행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다만 필로젠 측은 구체적인 계약조건과, 파트너십과 관련된 얀센의 타깃 적응증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리오 네리(Dario Neri) 필로젠의 공동설립자겸 CEO는 “얀센과 또 다른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며 우리의 기술이 심각한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