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수지상세포 면역수용체(dendritic cell immunoreceptor, DCIR)를 통한 염증반응 및 골대사(bone metabolism) 억제 기전이 밝혀졌다. DCIR 염증억제 경로는 염증질환 치료제의 새로운 타깃이 될 수 있을까?
요이치로 이와쿠라(Yoichiro Iwakura) 도쿄대(Tokyo university) 교수 연구팀은 DCIR이 수지상세포와 골세포 표면에 있는 당단백질인 NA2(asialo-biantennary N-glycan)와의 상호작용으로 염증반응을 억제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 24일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DCIR and its ligand asialo-biantennary N-glycan regulate DC function and osteoclastogenesi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와쿠라 교수 연구팀은 이전 연구를 통해 DCIR이 결핍된 마우스에서 관절염이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DCIR이 염증질환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DCIR이 관절염을 발생시킬 때 어떤 리간드(ligand)와 상호작용하는지, 이러한 리간드가 DCIR을 통해 염증질환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봤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