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진스크립트(GenScript Biotech Corporation)는 11일 싱가포르에 자동화 단백질 및 유전자 서비스를 위한 약 840평(3만 평방피트) 이상의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기념식에는 엘빈 탄(Alvin Tan) 싱가포르 문화공동체청년부(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and Culture, Community and Youth Republic of Singapore, Minister of State) 장관과 고완이(Wan Yee Goh) 경제개발위원회(Economic Development Board, EDB)의 수석 부사장 겸 의료부문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진스크립트는 해당행사에서 싱가폴 과학기술연구기관(A*STAR)이 주최하는 싱가포르 제조역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생산 시설은 싱가포르 경제개발위원회(EDB)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고 미국과 중국에 위치한 생산시설을 보완하게 된다. 진스크립트는 신규시설의 생산규모가 지역의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백신개발을 위한 다른 사업부를 강화하기 위해 확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 첸(Ray Chen) 진스크립트 생명과학그룹 사장은 "진스크립트의 아시아태평양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는 빠르게 성장하는 생명공학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역량을 확장해야 하는 전략적 위치다”라며 “EDB의 강력한 지원으로, 새로운 시설은 견고한 지역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어 더 많은 협업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더 많은 혁신과 획기적인 생명과학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