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신테고(Syntheg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시리즈E로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신테고는 크리스퍼(CRISPR)에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접목시켜 크리스퍼 치료제를 빠르게 개발하고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회사다.
이번 시리즈는 퍼셉티브 어드바이저스(Perceptive Advisors)가 리드했으며 새로운 투자자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SoftBank Vision Fund 2), 디클라레이션파트너스(Declaration Partners), 라우리온캐피탈(Laurion Capital Management)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웰링턴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 RA캐피탈(RA Capital Management), 무어스트래티직벤처스(Moore Strategic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신테고는 이번 투자금을 머신러닝(ML) 기반의 2가지 유전자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Halo™’와 ‘Eclipse™’의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신테고는 빛을 이용해 정확도와 특이도를 높인 크리스퍼 유전자편집 기술인 ‘CRISPROFF’ 개발과 GMP 시설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폴 다브로스키(Paul Dabrowski) 신테고 대표는 “크리스퍼는 강력한 기술”이라며 “신테고의 플랫폼, 임상단계 수준의 생산 능력, 산업·학계·투자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등을 최대한 활용해 우리의 고객들이 크리스퍼 기반의 유전자/세포치료제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