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화이자(Pfizer)가 최근 S1P 수용체 조절제 ‘에트라시모드(etrasimod)’의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임상3상에서 성공했다고 밝힌지 6일만에 에트라시모드의 또 다른 궤양성대장염 3상 성공소식을 알렸다.
화이자가 이번에 발표한 결과는 52주차까지의 에트라시모드 장기효능을 평가한 임상이다. 화이자는 이번 임상에서도 1차 종결점과 주요 2차 종결점을 모두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도 구체적인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화이자는 이번 발표에서 에트라시모드가 best-in-class 약물이 될 가능성에 자신감을 내보이며 first-in-class 약물인 BMS의 S1P 수용체 조절제 '제포지아(Zeposia, ozanimod)’에 대한 강한 도전의지를 나타냈다. 화이자는 현재까지 진행한 궤양성대장염 대상 에트라시모드 임상의 전체 결과를 향후 논문과 학회발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경구용 S1P 수용체 조절제 에트라시모드의 2번째 궤양성대장염 임상3상의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ELEVATE UC 52, NCT03945188)....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