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동아ST(Dong-A ST)는 지난 20일 파미르테라퓨틱스(Parmir therapeutics)와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IVD)키트 판매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미르테라퓨틱스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 기술 개발 ▲ 초기 파킨슨/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공급 및 기술지원 등에 협력한다. 동아에스티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파미르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회사로,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뇌질환에 대한 체외진단키트와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파미르테라퓨틱스는 파킨슨병 세포모델에서 혈중의 특정 miRNA(micro RNA)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real-time PCR기반 파킨슨, 알츠하이머 체외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다.
동아ST 관계자는 “퇴행성 뇌질환은 초기 발병 인지율이 낮아 환자들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기술을 보유한 파미르테라퓨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파킨슨,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삶의 질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