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항암제 분야에서 새롭게 주시해야할 움직임은 뭘까? 다음달 3일부터 7일(현지시간) 다가오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개최를 앞두고, 27일 초록 공개와 함께 일부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떠들썩한 분위기도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SCO는 임상결과 위주의 암학회로 최근에는 신약 후보물질의 ‘first-in-human’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초기 임상단계에 있는 후보물질이 가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 5000건이 넘는 초록·타이틀이 발표됐고 곧바로 주가변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쟁사와 비교해 차별점이 있는지, 단순히 숫자를 넘어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보인 결과인지, 이전 치료대안이 없던 분야에서의 진전을 보여주는지,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의 가능성을 보여주는지 등이 관전 포인트다. 또한 실패했던 임상의 자세한 결과 등이 공개된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초록발표에서 이번 ASCO의 4가지 관전포인트를 꼽아봤다.
포인트1.유방암서 2개의 ADC 결과..‘치료 프레임 전환할까’...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