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산도스(Sandoz)는 지난 9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Biologics production plant)을 새로 설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산도스는 슬로베니아 렌다바(Lendava) 지역에 최소(at least) 4억달러를 투자해 신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증가하는 바이오시밀러 수요에 대응(to support increasing global demand for biosimilar medicines)하고 바이오시밀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신규 생산시설은 올해 준공에 에 들어가 오는 2026년 하반기 가동(full operations)될 계획이다.
로버트 골롭(Robert Golob) 슬로베니아 총리는 “사회적으로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산도스의 장기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차드 세이너(Richard Saynor) 산도스 CEO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첨단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향후 10년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