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인사이트(Incyte)가 신규 항암치료제를 발굴하기 위해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분야에 뛰어든다.
파트너사는 바이오테릭스(BioTheryX)로, BMS(Bristol-Myers Squibb)에 인수된 셀진(Celgene)에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 Lenalidomide)’, ‘포말리스트(Pomalyst, Pomalidomide)’ 개발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스털링(David Stirling)이 지난 2008년에 공동창립한 바이오텍이다. 두 치료제 모두 표적단백질의 유비퀴틴화(ubiquitination)를 유도하는 TPD 약물이다.
바이오테릭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인사이트와 암, 염증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발굴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인사이트는 계약금 및 바이오테릭스의 TPD 약물발굴 플랫폼 ‘PRODEGY’ 사용 비용으로 700만달러, 연구개발 지원금으로 600만달러 총 1300만달러를 바이오테릭스에 지급한다. 바이오테릭스는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3억4700만달러의 금액을 인사이트로부터 받게 되며, 첫번째 약물 상업화 후 판매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