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엠엑스티 바이오텍(MxT Biotech)은 23일 미래유망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정부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엠엑스티는 ‘면역세포 리프로그래밍 연속 공정 플랫폼: 면역치료제 대량 제조기술 개발’ 과제에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정아람 고려대 교수팀과 더불어 성균관대 2개팀, 서울대, 한양대, 삼성서울병원 등 총 6개 기관과 함께 산-학-병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융합연구팀은 약 5년간 총 5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정아람 엠엑스티 대표이자 과제 총괄책임자는 “미세유체 기반의 신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면역치료의 고형암 적용가능성을 타개하고 생산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핵심 원천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초격차분야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융합기술개발사업의 내역사업으로, 중장기 미래성장동력 및 신기술∙산업 패러다임 창출을 유도할 수 있는 임무 중심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