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cenobamate, 현지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가 캐나다 시판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팜은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가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조건준수통지(Notice of Compliance)를 부여, 캐나다내 시판허가를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내 상업화는 현지 제약사 팔라딘 랩스(Paladin Labs)가 담당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세노바메이트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신청(NDA, New Drug Application)까지 전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세노바메이트는 미 FDA 승인 이후 4년만에 캐나다에서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뇌전증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