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존슨앤존슨(J&J)이 경구용 IL-23R 저해제의 판상건선(plaque psoriasis) 임상2b상에서 긍정적인 효능 결과를 도출했다.
J&J는 이미 염증질환 분야에서 IL-23 타깃에 대한 강자로, IL-23 타깃 항체인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 ‘트렘피어(Tremfya, guselkumab)’로 지난해 124억달러를 벌어들였다. J&J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투약 편의성이 좋은 경구제형 약물까지 확보해 염증질환 시장점유율을 지속 차지하려는 모습이다.
J&J의 경구용 IL-23R 저해제는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Protagonist Therapeutics)와 공동개발한 에셋으로, 지난 2017년 계약금 5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9억9000만달러에 프로타고니스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다른 빅파마인 일라이릴리(Eli Lilly) 역시 시판중인 생물학적제제(biologics) 타깃에 대한 경구용 약물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달 IL-17 저해제를 개발하는 다이스 테라퓨틱스(DICE Therapeutics)를 24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