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난치성 뇌질환 신약개발 스타트업 에스트리온(Astrion)이 신규 뇌종양 타깃 ‘ANO1’과 EGFR을 동시 표적하는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 저분자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개했다.
정인덕 에스트리온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2023’의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에서 에스트리온의 저분자 기반 뇌질환 에셋에 대해 발표했다.
에스트리온은 지난 2021년 8월 설립됐으며, 지난 8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TIPS(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프로그램에 연구과제가 선정되어 2년간 총 6억8000만원의 연구개발 지원금을 받게됐다. 정 대표는 전 HLB사이언스 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박재용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학장이 정 대표와 더불어 에스트리온의 공동대표로 있다.
에스트리온의 파이프라인 ‘AON-MG23’은 신규 뇌종양 표적 ‘ANO1(Anoctamin-1)’과 EGFR을 동시에 타깃하는 저분자 저해제로, 재발성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에서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