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랩지노믹스(Labgenomics)는 5일 권혁중 상무를 바이오인포매틱스(BI)분석실·전략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지난 1998년부터 19년간 LG전자, SK텔레텍 등에서 IT·통신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주로 통신 프로토콜과 펌웨어 개발을 담당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발 경험을 보유한 IT 전문가다.
권 본부장은 2016년부터 EDGC의 AI·BI 분야를 담당 상무로 재직하며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와 마이크로어레이 기반 검사모델 개발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권 본부장은 혈액을 채취하는 비침습형 검사인 액체생검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EDGC의 신규 서비스 설계와 개발을 담당했다. 또한 의학부(Medical Affairs) 역할을 겸임하며 해외 세일즈와 해외 학회 발표를 담당했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NGS 검사 분야 전문가인 권 본부장 영입으로 유전체 진단사업 경쟁력 강화에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권 본부장이 업계에서 쌓아온 NIPT(비침습 산전 기형아 검사), 액체생검 등 다양한 유전체 진단 사업 경험을 활용해 회사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NIPT를 비롯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포함한 PGS(개인유전자검사)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