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테나야 테라퓨틱스(Tenaya Therapeutics)가 희귀 심장질환인 ARVC(arrhythmogenic right ventricular cardiomyopathy)를 적응증으로 연구개발 중인 AAV9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TN-401’이 심장기능을 개선하고, 생존기간을 정상수준으로 회복시킨 전임상 연구결과를 내놨다.
TN-401을 투여받은 ARVC 마우스모델(PKP2 Knockout)은 생존기간 중앙값이 58주이상으로 정상형(WT)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위약을 투여받은 ARVC 마우스모델의 생존기간 중앙값은 4.7주에 불과했다.
또 TN-401은 ARVC 마우스모델에서 심장박출률, 우심실 크기 등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심장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테나야는 올해 하반기 ARVC에 대한 TN-401의 임상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테나야는 18일(현지시간) 부정맥성 우심실 심근병증(ARVC)에 대한 AAV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TN-401’의 이같은 전임상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Nature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즈 메디슨(Communications Medicine)’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