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엑셀러린(Acelyrin)이 피하투여(SC) 방식의 IGF1R 항체 후보물질 ‘로니구타맙(lonigutamab)’의 갑상선안병증(TED) 임상1/2상에서 증상을 개선한 개념입증(PoC) 결과를 내놨다.
액셀러린은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로니구타맙의 임상2b/3상을 시작할 계획으로, TED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암젠(Amgen)의 TED 치료제 ‘테페자(Tepezza, teprotumumab)’와 피하투여(SC) 제형 시장에서 개발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암젠은 지난달 테페자 SC제형의 임상3상을 시작했다. 정맥주사(IV) 제형인 테페자는 암젠이 지난 2022년 호라이즌(Horizon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 중 하나다.
엑셀러린은 이번 임상에서의 치료효능과 함께 청력손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은 점을 기반으로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테페자보다 장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력손상은 테페제로 치료받은 환자 10%에게서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중 하나다.
엑셀러린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피하투여(SC) 방식의 IGF1R 항체 후보물질 ‘로니구타맙’의 TED 임상1/2상(NCT05683496)에서 안전성과 증상개선을 확인한 개념입증(PoC)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