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HK이노엔(HK inno.N)이 중국 바이오텍으로부터 임상3상 단계에 있는 GLP-1 유사체(analog) 비만치료제의 국내 권리를 도입하며, 비만 시장으로 진출한다.
HK이노엔은 중국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와 GLP-1 유사체 ‘에크노글루타이드(ecnoglutide, XW003)’의 국내 개발,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이윈드에 따르면 에크노글루타이드는 cAMP 시그널링이 강화된(biased) GLP-1 유사체이며, 주1회 투여하는 주사제형이다.
이번 계약으로 HK이노엔은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되며, 사이윈드에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을 지급하게 된다. 출시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 지급한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