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일루미나(Illumina)는 지난 9일(현지시간) 플루언트 바이오사이언스(Fluent Bioscience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번 인수로 플루언트는 일루미나의 자회사로 운영된다.
플루언트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바이오텍으로 단일세포 분석(single cell analysis) 기술을 가지고 있다. 플루언트는 지난 2020년 시리즈A로 1900만달러를 유치했으며, 당시 일루미나의 벤처부문인 일루미나 벤처스(Illumina Venntures)가 참여했다.
일루미나는 단일세포 멀티오믹스 분석기술을 플루언트의 단일세포 분석기술과 결합해 단일세포 분석을 위한 전과정(end-to-end)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플루언트의 PIPseq 기술은 세포혼탁액(cell suspension)을 바코드가 붙은 템플릿 입자가 있는 PIP(pre-Templated Instant Partitions)로 분리하고, PIP로 분리된 mRNA를 cDNA로 역전사시켜 라이브러리를 만든 후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를 진행해 RNA 서열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