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아젠엑스(argenx)가 계속해서 면역질환에서 FcRn 피하투여(SC) 제형 개발의 성공사례를 이어가기 위해, 할로자임 테라퓨틱스(Halozyme Therapeutic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아젠엑스는 FcRn 치료제 리딩그룹이며,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기존의 정맥투여(IV) 제형에서 넓혀 피하투여(SC) 제형 ‘비브가르트 하이트룰로(VYVGART Hytrulo)’의 시판허가를 받아냈다. 이후 올해 6월 신규 적응증으로 비브가르트 하이트룰로의 라벨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는 할로자임의 히알루로니다제(rHuPH2) 기반 피하투여 제형 변경기술 ‘인핸즈(ENHANZE®)’가 적용됐다.
아젠엑스는 올해 상반기 FcRn 제품 프랜차이즈로 8억7600만달러의 매출액을 냈으며, 전년대비 80% 증가했다. 아젠엑스는 이제 더 멀리 내다보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피하투여 적용 제품을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팀 반 하우워메이린(Tim Van Hauwermeiren) 아젠엑스 대표는 “ENHANZE® 기술에 대한 독점적인 접근 확대는 환자의 삶을 바꾸는 면역질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이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