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GSK도 중국 치마젠 바이오사이언스(Chimagen Biosciences)의 CD19xCD20xCD3 삼중항체에 계약금 3억달러를 베팅하며,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T세포 인게이저(TCE) 개발대열에 합류했다.
GSK에 앞서 미국 머크(MSD)도 지난 8월 중국 쿠론 바이오파마슈티컬(Curon Biopharmaceutical)로부터 CD19xCD3 TCE를 계약금만 7억달러, 총 13억달러 규모로 전세계 권리를 인수하며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하는 TCE 개발에 뛰어든 바 있다.
CAR-T에 이어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B세포를 사멸시키는 이중항체 접근법에 대한 투자도 계속해서 활발해지고 있는 분위기이며, 지난달 자가면역 타깃 TCE 개발사인 캔디드 테라퓨틱스(Candid Therapeutics)는 출범과 함께 3억7000만달러를 펀딩한 바 있다.
GSK는 현재 대부분 단일타깃 혹은 이중항체 모달리티인 경쟁약물과 달리 치마젠의 삼중항체 약물에 차별화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지난 29일(현지시간) 치마젠으로부터 CD19, CD20을 타깃하는 ‘CMG1A46’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