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지씨셀(GC Cell)은 원성용 연구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기존에 지씨셀을 이끌던 박제임스종은(Park James Jong Eun)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달 29일 단행한 2025년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씨셀은 회사의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원 대표가 내정됐다고 설명했다.
신임 대표에 선임될 원 소장은 1년전인 지난해 12월 지씨셀 연구소장으로 합류했으며, 그 이전에는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부사장, HK이노엔(HK inno.N) 바이오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
원 대표 내정자는 경희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텍사스주립대 의대에서 미생물학·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어 미국 스크립스연구소(Scripps Research)에서 면역학·유전학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 제약연구소 생물의약센터 백신 연구그룹장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 면역세포팀·연구기획팀 팀장 △GC녹십자홀딩스 투자팀장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 부사장 △HK이노엔 바이오연구소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