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면역질환 전임상시험 전문 CRO인 프리클리나(Preclina)가 비임상 사업전략 및 사업개발 컨설팅 회사인 디자인바이제이(design by j)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회사에 새로운 임상연구 전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프리클리나는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등 면역질환 및 염증질환 관련 특화된 전임상시험 전문 CRO이다. 세포 기반 바이오에세이와 질환동물모델을 활용한 효능평가 연구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간 면역체계를 재현한 인간화 마우스를 개발해 바이오의약품의 유효성 검증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달 설립한 디자인바이제이는 비임상 사업전략 및 사업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사업자문 컨설팅 회사이다. 정보영 디자인바이제이 대표는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이후 클로노믹스, 싸이토젠, 휴믹을 거쳐 최근까지 우정바이오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일했다.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는 “디자인바이제이가 보유한 독창적인 비임상 사업전략과 글로벌 사업개발 노하우는 프리클리나의 전문성과 결합하여 더욱 혁신적인 신약개발 솔루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외 바이오 시장에서 면역질환 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영 디자인바이제이 대표는 “디자인바이제이만의 비임상 사업전략 및 사업개발 자문을 통해 프리클리나가 글로벌에서 면역질환 해결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