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오르비스 메디슨(Orbis Medicine)는 지난 6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9000만유로(약 9320만달러)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오르비스의 누적 투자금은 1억1600만유로로 늘어났다. 오르비스는 경구용 거대고리형(macrocycle) 약물을 주력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지난해 2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등으로부터 2600만유로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출범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021년 설립당시에도 투자했다.
오르비스는 이번 투자와 함께 모르텐 그라우가드(Morten Graugaard)를 CEO로 선임했다. 그라우가드 CEO는 지난 3년동안 오르비스의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또한 생명과학분야에서 20년동안 벤처투자, 연구개발(R&D), 사업개발(BD)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이번 투자는 NEA(New Enterpris Associates)가 주도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릴리벤처스(Lilly Ventures), 코르모란트 캐피탈(Cormorant Capital), 덴마크 수출투자기금(EIFO)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노보홀딩스(Novo Holdings), 포비온(Forbion)도 함께 참여했다.... <계속>